전동휠체어 충전 가능, 안산하모니콜의 ‘특별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0회 작성일 2019-12-24 13:43:22본문
안산시, 전국 최초로 충전기 갖춘 차량 10대 구입
‘차로이탈경고장치’도 탑재…내년 초부터 정식운행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전국 최초로 차량 이동 중 전동휠체어 충전이 가능하고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차로이탈경고장치(ADAS)를 장착한 안산하모니콜(장애인콜택시) 차량을 구입, 운행을 앞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일 (주)창림모아츠로부터 이 같은 기능을 갖춘 안산하모니콜 차량을 10대를 인도 받았으며, 올해 말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초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은 장거리 이동시 지속적인 충전이 필요 하지만 충전시설이 부족해 이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고려, 이동 중 전동휠체어 충전이 가능하도록 충전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운행 중 전방에 충돌 위험이 생기면 운전자에게 충돌경보로 알리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차로이탈경고장치(ADAS)를 탑재하고 있다.
이 같은 기능을 갖춘 차량 도입은 시 교통정책과 박은하 팀장과 안산도시공사 하모니콜 담당자가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제안해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장애인의 불편함이 일부 해소되기를 바라며 이용자 만족도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면서 “현재 운행 중인 장애인콜택시 51대에도 이 같은 기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블뉴스 기사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