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중앙계단 휠체어리프트 고장 난 채 3년 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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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회 작성일 2024-04-04 10:58:12본문
충남 아산시청 중앙 계단에 설치된 경사로형 휠체어리프트가 약 3년 동안 고장이 난 채 방치되고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이 감사실 등이 있는 1.5층으로 이동할 수 없는 현실이다.
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아산시청에는 엘리베이터 2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1-4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감사실 등이 있는 1.5층으로 가려면 중앙 계단에 각각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휠체어리프트가 지난 2012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운행되지 않고 있다. 이유는 제작 업체의 도산으로 고장수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충남지사 관계자는 “아산시청 중앙 계단에 설치된 휠체어리프트 제작 업체가 문을 닫아 부품을 구할 수 없어 고장수리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산시청 관계자는 “다른 업체를 찾울 수 없어 고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다른 업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시청 중앙 계단에 설치된 경사로형 휠체어리프트. ©박종태
아산시청 중앙 계단에 설치된 경사로형 휠체어리프트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운행되지 않고 있다. 이유는 제작 업체의 도산으로 고장 수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종태
아산시청에는 엘리베이터 2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1-4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감사실 등이 있는 1.5층으로 가려면 중앙 계단에 각각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해야 한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